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인스타그램 등 SNS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정말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브레아(Brea)의 핫플레이스, 'CHAGEE(차지)' 방문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사실 얼마 전부터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사람들이 참 예쁘게 디자인된 쇼핑백을 들고 다니는 게 자주 보이더라고요.
- ‘와, 저 가방은 참 예쁘게 디자인되어 있네? 도대체 어디서 주는 거지? 참 예쁘다’
하고 내심 궁금해하며 눈여겨봤었는데, 알고 보니 그 화제의 예쁜 쇼핑백이 바로 이 집 거였습니다!
평소에는 대기가 엄청나다고 들었지만, 저는 오픈 시간에 맞춰 '오픈런'을 한 덕분에 다행히 줄을 서지 않고 여유롭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다녀오며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공유해 볼게요.

🪵 눈과 손이 즐거웠던 세 가지 감성 포인트
1. 길에서 보고 반했던 바로 그 예쁜 쇼핑백 & 멋진 컵!
테이크아웃할 때 넣어주는 쇼핑백과 음료가 담긴 컵의 디자인이 정말 고급스럽고 예쁩니다. 왜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들고 다닐 때 내 눈에 확 띄었는지 매장에서 직접 받아보니 바로 알겠더라고요.
단순한 카페 포장 가방이 아니라 예쁜 패션 굿즈를 산 것 같은 기분마저 들게 합니다. 들고 나서는 길을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훌륭한 시각적 마케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고즈넉한 우드톤의 내부 정경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따뜻하고 고즈넉한 우드톤 인테리어가 반겨줍니다. 전체적인 톤앤매너가 잘 맞아떨어져서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공간이었습니다. 카페 내부가 워낙 감각적이라 사진을 어디서 찍어도 감성 있게 잘 나옵니다.

3. 안심이 되는 청결한 오픈 주방 (유리막 카운터)
이 카페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카운터 디자인이었습니다. 주방 안쪽이 훤히 들여다보일 수 있도록 카운터 전면에 투명한 유리막 시설을 해두었더라고요.
예쁘게 데코레이션이 되어 있으면서도 내부가 아주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어서 깊은 신뢰감이 생겼습니다. 유리막 너머로 직원분들이 정성스럽게 티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서 기다리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 평소 차를 즐기는 내 입맛에는 아쉬웠던 솔직한 맛 평가
참고로 이곳은 일반적인 커피 메뉴가 없는 '티(Tea) 전문점'입니다. 저는 평소에 차 본연의 은은한 향과 깔끔한 맛을 즐기는 편이라 큰 기대를 안고 'Jasmine Green Pure Tea' 티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주얼에 비해 제 입맛에는 '맞지는 않는다'는 생각이 들 만큼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 강하게 느껴진 떫은맛
한 입 머금자마자 혀끝에 강한 떫은맛이 감돌았습니다. 티를 너무 오랜 시간 우렸거나, 혹은 처음에 너무 뜨거운 물을 부어서 찻잎이 가진 특유의 쓴맛과 떫은맛까지 과하게 빠져나온 게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 이유 있는 강한 맛, 베이스용 차?
은은함보다는 맛 자체가 전체적으로 강하게 때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왜 이렇게 맛을 세게 잡았을까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들이 대부분 우유를 섞어 만드는 '티 라떼(밀크티)' 종류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우유에 희석되어도 차의 향이 죽지 않도록 일부러 베이스를 강하게 우려내는 시스템인 듯합니다.

다음에는 시그니쳐 음료로 만들어 달라고 해서 마셔 봐야 겠습니다.
📌 CHAGEE 방문 전 소소한 꿀팁!
만약 저처럼 차 본연의 깔끔하고 은은한 티 맛을 기대하고 가신다면 단품 티 메뉴는 호불호가 크게 갈리거나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단품 티보다는 차라리 이 강한 베이스를 부드럽게 감싸줄 수 있는 우유가 들어간 '티 라떼' 종류로 주문해서 드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그러면 떫은맛은 중화되고 차의 진한 풍미가 우유와 잘 어우러져 훨씬 맛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혹시 또 가게 된다면 저도 무조건 라떼 종류로 마셔보려고 해요.
시각적인 즐거움과 공간이 주는 감성은 100점이지만, 맛의 선택에 있어서는 약간의 전략(?)이 필요한 카페, 브레아 CHAGEE 솔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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